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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4

그는 분명히 느꼈다. 손상우의 몸에서 갑자기 마기(魔氣)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그는 마음속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손상우는 자신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과감하게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영혼과 거래를 한 것이다.

자신의 몸 통제권을 몸 안의 그 영혼에게 넘겨준 것이다.

그는 왜 손상우가 이런 짓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단지 자신을 이기기 위해서였을까?

이전에 손상우는 그의 몸 안에 있는 영혼과 내분이 일어났는데, 그 이유는 바로 몸의 통제권을 넘기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었다.

이를 보면 그는 여전히 자신의 생명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