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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2

이때서야 소무는 백기가 방금 전에 한 경고가 그를 겁주려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무가 아무리 빨리 달려도, 그들 사이에는 항상 10미터의 거리가 유지되었다.

그리고 소무가 아무리 천천히 움직여도, 그들 사이에는 여전히 10미터의 거리가 유지되었다.

소무의 표정이 점점 더 심각해졌다.

이 남자의 목표가 분명히 자신이라는 것을, 그리고 엽희천은 단지 그를 끌어내기 위한 미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만 지금까지도 이 사람이 도대체 누구인지 알아내지 못했다.

이런 생각이 들자, 소무는 자신이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