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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4

두 사람이 산동굴에 들어가고 나서야 깨달았다. 동굴이 생각보다 훨씬 크고, 갈림길도 많았다.

두 사람은 서로 눈을 마주치며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다.

이제 어쩌지?

소무는 보지 않아도 알았다. 갈림길 안에는 분명 또 다른 갈림길이 있을 것이고, 전체 동굴은 아마도 거미줄 같은 구조일 것이다.

하늘만이 알 것이다. 그 무슨 자인삼이 어디에 있는지.

하지만 어쨌든, 그는 마음을 다잡고 길을 선택해야 했다.

원핑팅도 소무를 바라보며 그가 선택하기를 기다렸다.

결국 자인삼을 찾는 건 소무 자신의 일이었고, 원핑팅이 간섭할 이유는 없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