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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4

하지만 그가 모르는 것은,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소무가 이미 소리를 들었다는 사실이었다.

소무는 재빨리 몸을 숙이며 옆으로 피했다.

그 이인형은 눈앞이 흐릿해졌다가 다시 보니.

소무가 길 한쪽으로 구르는 모습이 보였고, 그의 옆에는 총알이 땅에 맞아 일으킨 먼지와 구멍이 있었다.

그는 그대로 멍해졌다.

지난번에 소무가 총알을 피한 것은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엔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의 뒤통수에 눈이라도 달린 건 아니잖아.

그리고 이때 소무는 땅에서 한 바퀴 구른 후 이미 일어나 있었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