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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8

"알겠어, 우리 둘 곧 도착할게."

샤오무가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

"누구야?"

예시첸이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다가와서 누구인지 보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가 샤오무의 휴대폰 화면에 있는 이름을 확인하기도 전에, 샤오무가 그녀의 손목을 잡고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아이고, 어디 가는 거야? 아... 천천히, 천천히, 넘어질 것 같아."

예시첸은 키가 작아 다리도 짧은데, 샤오무가 갑자기 그렇게 잡아당기니 넘어질 뻔했다.

하지만 샤오무는 전혀 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쌩쌩 앞으로 달렸다.

게다가 샤오무는 아주 정확하게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