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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2

임미연은 엄마가 침묵하는 모습을 보고 타협한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방에 들어가 사람을 찾던 경호원들이 모두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 조용히 구상상에게 고개를 저으며 방 안에 소무의 모습이 없다는 것을 알렸다.

구상상은 원래 예희천의 말을 들은 후에 그녀를 꽤 믿게 되었다.

지금 또 경호원들이 모두 집 안에 소무의 흔적이 없다고 표시하는 것을 보니

그녀는 마음속으로 예희천의 말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다만 그녀는 지금 그 이메일 사건이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건 상관없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