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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9

"소 무, 이 아줌마가 말해두는데, 오늘 내가 여기서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넌 각오해야 할 줄 알아."

예희천은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 게다가 그녀는 원래 참을성 있는 성격도 아니었다.

그래서 그녀는 바로 소 무에게 소리치기 시작했다.

소 무는 그녀의 협박을 듣고도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그녀의 독한 말투 뒤에 숨겨진 무력감과 고통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이 여자를 좀 혼내줬군.

이대로 계속 날뛰게 놔뒀다면 하늘을 찌를 기세였을 테니.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고? 네 배 속에 기생충이라도 있나?"

소 무는 대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