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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5

"팡"

소무의 손바닥이 임미연의 엉덩이에 닿자마자 튕겨져 나왔는데, 그 감촉에 소무는 참지 못하고 몇 번 더 손바닥으로 때렸다.

소무가 세게 때리진 않았지만, 임미연은 엉덩이와 얼굴이 모두 화끈거리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반항하고 싶었지만, 소무에게 엎어져서 그의 다리 위에 엎드린 상태라 도저히 반항할 방법이 없었다.

임미연은 화가 나고 창피해서 목소리에 울음기까지 섞였다. "소무, 한 번만 더 때려봐, 한 번만 더 때려봐. 내가 어떻게 너를 처..."

임미연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소무의 또 다른 손바닥이 내려앉았고, 그녀의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