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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8

장 과장은 말을 마치고 자기 사무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천강은 멍한 표정으로 장 과장 사무실 문 앞에 서 있었는데, 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천강은 속으로 생각했다. '장 과장이 무슨 뜻이지? 왜 10분 후에 사무실로 오라는 거지? 난 지금도 사무실 문 앞에 서 있는데, 지금 들어가서 말하면 되는 거 아닌가? 10분이면 별로 오래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하지만 천강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감히 지금 바로 장 과장의 문을 두드릴 용기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얌전히 문 앞에 서서 조용히 10분을 기다리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