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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9

소무는 종명의 표정이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그래도 밝게 웃으며 말했다. "무슨 질문이든 해봐요. 제가 아는 건 다 말해드릴게요."

종명은 그가 이렇게 선뜻 대답할 줄 몰랐던지 잠시 멍해졌다. 소무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질문이 있다면서 왜 말을 안 하는 거지?

종명은 머릿속으로 어떻게 물어볼지 고민했다. 너무 직설적으로 물으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고, 만약 소무가 임 사장에게 말하기라도 한다면 자신은 큰일날 것이다.

그는 눈알을 데굴데굴 굴리더니 소무의 귀에 다가가 물었다. "소무 씨, 보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