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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

장위는 웃음기와 난감함이 섞인 표정으로 임미연을 바라보며 물었다. "미연아, 어떻게 신아를 데려온 거야?"

임미연은 옆에 있는 방석에 앉으며 말했다. "신아가 꼭 오겠다고 떼를 썼어. 울고불고 난리였는데, 가정교사도 어쩔 수 없었나 봐. 아이가 울다 몸 상할까 봐 운전기사를 시켜 데려왔대."

그때 신아는 이미 장위에게 달려가 그의 목을 꼭 껴안고 놓지 않았다. "위 오빠, 그 소심한 샤오라는 사람이랑 놀지 마. 좋은 사람 같지 않아."

샤오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신아를 바라보며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좋은 사람 같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