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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9

지금 그는 정말로 이 작은 요정을 현장에서 처형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까 그 전화를 생각하니 참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예전에 정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얼마나 많은 돈을 썼는지 모를 정도로 도시관리단과 선을 만들어, 자신과 수하들에게 도시관리단 편외 인원이라는 신분을 사들였다.

사실 쉽게 말하자면 보조 경찰이었고, 시스템에는 그들의 정보가 전혀 없었다.

다만 이런 편외 인원이라는 신분이 있으니 많은 일을 처리하기가 편했고, 누군가 신고를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윗선에서 그런 신고들을 무시해 주니까.

하지만 그들도 윗선의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