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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7

소무는 임미연이 급히 달려와 그 자리에 서서 놀란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보았지만, 그녀에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

그는 고개를 돌려 그 두 명의 오토바이 강도를 바라보았다. 두 사람은 뒤쪽 벽에 그대로 부딪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둘 다 충격으로 멍한 상태였고, 오토바이는 옆으로 넘어져 바퀴만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소무는 무표정한 얼굴로 두 오토바이 강도에게 다가갔다. 그중 형이라는 사람은 바닥에 누워 어리둥절한 상태였다. 방금 그 충격으로 완전히 정신이 혼미해져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자신이 지금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