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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2

소무가 바닥에 쓰러졌을 때 유일한 생각은: '씨발, 어느 병신이 날 쏜 거야.'

소무는 정말 억울해 죽을 것 같았다. 그는 분명히 사람을 구하러 온 건데, 결과적으로는 총에 맞아 바닥에 쓰러졌고, 폭동을 일으킨 여자 죄수들은 멀쩡하게 있었다. 이게 무슨 농담인가?

하지만 현실은 그에게 더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았다. 곧 그는 의식을 잃었고, 그 한 발의 총알은 어긋남 없이 정확히 그의 가슴을 관통했다.

이 순간,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멍해졌다. 죄수들은 더욱 겁에 질려 부들부들 떨었고, 오랫동안 사라졌던 이성이 그 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