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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7

소효는 무척 난처한 표정으로 그를 흘겨보았다. "네가 지금 보고 있잖아, 왜 나한테 묻는 거야."

유자유는 순간 정신이 멍해졌다. 환각을 본 줄 알았는데, 이게 진짜라니.

"이 여자들 미친 거야? 반란이라도 일으키려는 거야?"

유자유의 목소리가 한껏 높아졌다. 그는 눈앞의 광경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여자 죄수들이 한밤중에 잠도 안 자고 전부 나와서 교도관들과 싸우고 있었다. 게다가 이 상황을 보니 죄수들의 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었다. 이 여자 죄수들, 정말 미친 게 틀림없었다.

"소효야, 저들 대체 뭘 하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