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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8

"꼬맹이, 제대로 생각해봤냐? 절대 무리하지 마라. 아까 한 말은 농담이나 겁주려는 게 절대 아니야."

그 대장이 소무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하지만 소무는 여전히 무심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알아요. 굳이 말 안 해도 돼요. 빨리 질문이나 하세요."

그 대장은 소무의 이런 태도에 완전히 화가 났다. 이 녀석이 정말로 그렇게 머리가 좋아서 규칙을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외울 수 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

"이봐, 네가 방금 한 말 명심해. 한 글자라도 틀리면 이 규칙 전부 백 번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