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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1

류한연은 분명히 매우 불쾌했지만, 그것을 표현할 수 없어 미소를 지으며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촬영이 끝나면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습니다."

그 외국인 장교는 이 말을 듣고 매우 신사적으로 허리를 숙이며 말했다. "좋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아름다운 숙녀분의 귀환을 기다리겠습니다."

소무는 이번에는 정말 구역질이 날 정도로 불쾌했지만, 소무는 뒤에서 별별 표정을 지을 수 있어도 류한연은 그럴 수 없었다.

그녀는 숙녀답게 인사를 하고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할 수밖에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