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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1

하지만 문 밖에 서 있는 사람은 샤오무가 예상했던 터키 경찰이 아니라, 짜증난 표정의 류한옌이었다.

상상과 현실의 차이가 너무 커서, 샤오무는 원래 경찰에게 무슨 말을 할지까지 다 생각해 두었는데, 문을 열고 보니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게 되어 순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류한옌은 샤오무가 자신을 안으로 초대하길 기다렸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샤오무는 바보처럼 그 자리에 꼼짝 않고 서 있어서, 정말 뭐라고 해야 할지 난감했다.

류한옌은 가볍게 기침을 하며 샤오무에게 신호를 주려 했다. 여자인 자신을 문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