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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

"샤오무, 너 미쳤어? 중동에 가지 않겠다고 약속했잖아?"

바이치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폭발 직전이었다. 샤오무의 머릿속에서 튀어나와 그를 붙잡고 마구 때려주고 싶을 정도였다.

샤오무는 이 말을 듣고 눈을 치켜떴다. "내가 언제 중동에 안 가겠다고 약속했어? 그런 질문에 대답한 적도 없는 것 같은데. 계속 네가 혼자서 중동에 가지 말라고 했잖아."

바이치는 말문이 막혔다. 자신이 샤오무에게 속아넘어간 것이다. 샤오무가 정말 만만치 않게 변했다. 예전에는 항상 그가 샤오무를 속이기만 했지, 샤오무가 그를 속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