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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5

이쪽에서는 소이문의 어머니가 마침내 기침을 멈추고 소이문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배은망덕한 것, 너희 엄마가 저렇게 기침하고 있는데, 등이라도 두드려 숨 좀 쉬게 해주지 않고."

"누군가 숨 쉬게 도와주려고 했잖아요. 엄마가 직접 그 사람을 쫓아버리고는 이제 저한테 뭐라고 하세요?"

소이문은 매우 무례하게 말했고, 목소리에는 조롱이 묻어났다.

소이문의 어머니는 당황했다. '문문이가 이런 태도를 보이다니 이상하네.'

"네가 그런 태도로 엄마한테 말하는 게 맞니?"

소이문은 이 말을 듣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테이블 위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