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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6

샤오무의 손이 무의식적으로 그 가녀린 허리를 감쌌다. 그리고는 그 연약한 몸을 자신의 품 안으로 더 끌어당겼다.

그는 작은 손이 자신의 등을 살며시 감싸는 것을 느꼈고, 차가운 입술이 그의 얼굴에 어지럽게 키스하는 것을 느꼈다.

그는 이게 누구인지 알았고, 무엇을 하면 안 되는지도 알았지만, 그의 몸은 마치 통제를 벗어난 듯했다. 그는 정확히 그 차가운 입술을 자신의 입으로 덮었다.

그리고 깊게 키스했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그는 품 안의 가녀린 몸을 한 손으로 들어올렸고, 그 소녀의 다리는 자연스럽게 샤오무의 허리에 감겼다.

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