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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

수이원은 사실 샤오무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체면을 구기게 한 것에 화가 났지만, 이상하게도 더 이상 샤오무가 웨이터 복장을 하고 주문서를 들고 테이블 옆에 서서 미소 짓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꽤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넌 신경 쓰지 마. 네가 속이 풀릴 수 있게 해줄 테니까, 아무도 너를 의심하지 않을 거야."

수이원의 엄마는 손을 휘휘 저으며 수이원에게 더 이상 신경 쓰지 말라고 신호를 보냈다.

수이원은 어쩔 수 없이 얌전히 입을 다물고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수이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