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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

"백기 네 이 자식아, 다음번엔 날 좀 안 차고, 좀 정상적으로 나오게 할 수 없어?"

소무는 전혀 놀랍지 않게 또 밖으로 차여 나왔다. 정말이지 백기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그가 분노하며 고개를 들자마자 깜짝 놀라 의자에서 거의 떨어질 뻔했다.

임미연이 책상에 엎드려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고, 얼굴이 거의 닿을 듯 가까웠다.

"뭐, 뭐, 뭐 하는 거예요?"

소무는 더듬거리며 물었다.

임미연이 몸을 일으켰다. "소 도련님, 드디어 깨셨네요. 영원히 잠들기라도 하신 줄 알았어요."

소무는 그 말을 듣고 상당히 난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