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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1

"선생님, 부탁이 하나 있는데, 들어주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천이장항이 닝판을 바라보며 말했다.

"말씀하십시오." 닝판이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선생님과 한번 겨뤄보고 싶습니다. 비록 제가 지금 경지가 선생님보다 높지만, 선생님께서는 반보 혼상경의 상대를 한 수로 제압한 경험이 있으시니, 선생님의 실력이 분명 강하실 거라 믿습니다. 부디 거절하지 말아주십시오." 천이장항이 진지한 표정으로 닝판을 바라보았다.

"원하던 바입니다! 저도 혼상경 강자의 실력을 직접 겪어보고 싶었습니다!" 닝판의 눈이 반짝였다. 그는 천이가문에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