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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0

"대담하구나!!" 닝판이 분노하며 소리쳤고, 갑자기 손을 뻗어 주위의 공간을 순간적으로 응결시켰다. 두 머리 수라의 손이 티엔이허에게서 불과 몇 센티미터 떨어진 곳에서 순간적으로 고정되었고,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모든 공간이 고정되었고, 두 머리 수라의 눈은 간신히 움직이며 공포에 질려 닝판을 바라보았다.

"정말 대담하군! 네가 스스로 죽음을 자초했으니 내가 무정하다고 탓하지 마라." 닝판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손에서 무시무시한 검은 마기를 뿜어냈다. 그 마기는 마치 끝없는 소용돌이처럼 두 머리 수라를 완전히 덮쳤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