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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4

수련실에서 반나절 정도 수련한 후, 샤쯔신은 약재가 가득 담긴 큰 봉지를 들고 수련실로 들어왔다.

"여기, 약재가 모두 여기 있어. 네가 말한 천일세가의 일은 진짜야, 가짜야?" 샤쯔신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닝판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그녀는 한동안 충격에 빠졌었다.

천일세가라니, 강남의 분쟁에 절대 관여하지 않던 그 가문이 그들을 돕기로 선택했다니. 닝판의 입에서 나온 말이 아니었다면, 샤쯔신은 절대 믿지 않았을 것이다.

샤쯔신의 의심스러운 표정을 보며, 닝판은 미소를 지었다. "정말 사실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