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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1

밤에, 닝판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밖의 어두운 구석에서 한 인영이 갑자기 나타났다. 그는 닝판이 있는 방향을 한번 쳐다보고는 차가운 웃음을 지었다.

"정말 이해가 안 되네, 그저 상경(象境) 절정의 꼬마일 뿐인데, 내가 직접 나서야 한다니? 이건 정말 날 너무 얕잡아 보는 거야." 인영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는데, 사십 대쯤 되는 건장한 남자였다. 그는 전신의 힘을 감추고 있어 평범한 사람처럼 보였지만, 그의 두 눈에는 위험한 빛이 번뜩이고 있었다.

종주가 왜 그와 같은 장로급 인물에게 한낱 꼬마를 상대하라고 했는지 불만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