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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4

우평은 말을 듣고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상자를 받아들며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이 안에 뭐가 들었어요? 말해줄 수 있나요?"

고랑은 고개를 저었다. "나도 모르겠어."

우평은 어깨를 으쓱했다. 비록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했지만, 닝판이 여기 없는 상황에서 아무리 용기가 있어도 열어볼 엄두는 나지 않았다.

......

시간이 천천히 흘러, 하루 밤이 지난 후, 닝판은 컴퓨터를 정리하고 문을 열었지만, 샤쯔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의아했지만, 닝판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바로 거실로 나왔다.

그때, 닝판의 시선이 거실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