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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4

"네가 정말로 이겼다고 생각하니? 아직 확실히 말할 수 없어." 바로 그때, 리페이다오의 모습이 닝판 앞에 나타났다. 순간적으로 몸을 떨며 다가오면서 리페이다오의 손에는 단검이 나타났고, 신발 앞쪽에도 두 개의 작은 칼이 드러났다.

"정말 온몸이 무기로 가득하네." 닝판은 가볍게 웃으며 눈앞의 리페이다오를 바라보았다. 그는 그 칼날들을 완전히 무시한 채 직접 손을 뻗어 잡았다. 칼날과 그의 손바닥이 닿자 마치 금속이 마찰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 광경을 보며 리페이다오는 즉시 눈을 크게 뜨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