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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1

왕영의 무시무시한 주먹을 마주한 쉬웨이는 표정 변화 없이, 몸은 여전히 솜뭉치처럼 왕영 주먹의 엄청난 힘을 계속 흘려보내면서, 필요할 때마다 왕영에게 타격을 가했다.

두 사람의 싸움은 순간 기묘한 장면에 빠졌다. 왕영은 마치 지칠 줄 모르고 계속해서 자신의 힘을 발휘했고, 쉬웨이는 마치 작은 뱀처럼 왕영의 주변을 휘젓고 다니며 때때로 왕영에게 한 방씩 먹였다.

"젠장! 이번엔 어떻게 피할 건지 보자!" 약 반 시진(半柱香) 정도 이런 상태가 지속된 후, 왕영의 얼굴이 새까맣게 변하고 온몸에서 힘이 솟구쳤다. 무시무시한 힘이 휘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