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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9

"이게 당신 생각이에요, 아니면 김스제의 생각이에요?" 닝판이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무례하군! 선생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 있는 주제가 되나!?" 장대한 남자가 크게 화를 내며, 온몸에 힘을 참고 있었다. 언제든지 닝판에게 주먹을 날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닝판은 그 모습을 보고 웃기만 할 뿐 말하지 않고, 곧바로 눈을 감고 정신을 수양했다. 더 이상 이 바보를 상대하지 않았다. 역시 한국의 '빠가'들은 모두 머리가 별로 없는 사람들이었다.

닝판의 이런 모습을 본 그 사람은 닝판이 자신을 두려워한다고 생각했다. 즉시 만족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