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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4

작은 마당의 한 방에는 스무 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모두 황서방의 사람들이었다. 우핑과 그의 일행이 황서를 잡아 그들의 인원수를 직접 심문했다.

황서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 어떻게 숨길 수 있었겠는가? 몇 번의 구타 끝에 자신의 사람들을 모두 이곳으로 불러들였다.

"너희들이 말한 대로, 너희는 요가(岳家)의 하위 조직이고, 이번에는 요헝이 너희를 보내 우리 구리각의 인원수와 실력을 알아보라고 했다는 거지?" 우핑이 차갑게 황서를 바라보며 물었다.

황서는 옆에 서서 얼굴이 멍투성이었고, 두 눈은 시커멓게 부어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