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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8

수신 전쟁무심 일행의 도착과 함께 하인들은 재빨리 준비된 음식을 테이블에 올렸다. 다양한 진미가 가득했는데, 틍위샨의 최고급 요리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았다. 역시 전가는 강남 오대 가문 중 하나답게 손색이 없었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니 당연히 좋은 술도 빠질 수 없었다. 한 잔 두 잔 술이 들어가면서 분위기는 매우 활기차졌고, 심지어 혈검과 같은 차가운 성격의 사람도 이런 환경 속에서 활발해졌다.

다음 날 아침, 닝판이 깨어나 문밖으로 나가자 혈검이 이미 마당에서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었다. 닝판이 대문을 여는 것을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