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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8

"저기, 시간이 늦었는데, 우리... 쉬러 갈까요?" 닝판은 일부러 시간을 확인했다. 오전 10시 30분, 그리 이른 것도 아니고 늦은 것도 아니었다.

"좋아요." 샤오펑링의 목소리는 모기 소리처럼 작아서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닝판은 가슴이 조여들며 갑자기 긴장되기 시작했다.

비록 샤오펑링과 이미 한 번 육체적 관계를 가졌지만, 그때는 외부 호텔에서였고 이번 상황과는 완전히 달랐다. 이번에는 집에서였고, 게다가 방금 션멍과 헤어진 후라 둘 다 마음속으로 조금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이런 어색함은 순간일 뿐이었다. 두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