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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6

연체 경계 후기의 무리들도 조금 나았지만, 그들 역시 매우 비참한 상태였다. 양쪽 다리의 뼈가 거의 부러졌고, 옷은 누더기가 되었으며, 온몸에 피 흔적이 가득했다. 피와 살이 엉망이 되어 전투력은 전혀 없었고, 완전히 도살될 양처럼 되어버렸다.

이 장면을 본 구리각의 제자들은 자신들이 한 일을 믿기 어려워했다. 한참 멍하니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단가의 무사들 앞으로 다가가 그들을 내려다보았다.

"너희들은 졌다."

단 한 마디였지만, 그 말은 마치 무거운 망치가 단가의 고무사들의 가슴을 내리치는 것 같았다. 특히 연체 경계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