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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6

지금 하샤오난과 하쯔신은 모두 이 무술가에게 심한 부상을 입었고, 짧은 시간 안에 저항할 힘을 내기 어려운 상태였다. 그저 도마 위의 생선처럼 누구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하쯔신과 하샤오난은 여전히 분노와 살기가 가득한 표정으로 앞에 있는 무술가를 노려보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그를 죽이고 싶었지만, 지금은 중상을 입은 상태라 그저 이 원수가 자신들 앞에서 거만하게 구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만약 눈빛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눈앞의 이 무술가는 이미 수없이 죽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