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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8

자신의 몸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긴 후, 요수의 몸에서 더욱 피에 굶주린 기운이 퍼져나왔다. 그는 야외에서 살아가는 요수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요수였기에 잔인하고 피에 굶주린 본성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자신이 상처를 입고, 자신의 피와 닝판에게 맞아 생긴 분노로 인해, 요수의 몸 안에 있던 피에 굶주린 본성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다. 그 커다란 눈동자가 갑자기 붉게 변하고, 거대한 입에서는 거친 숨을 내쉬었다.

"쾅!!"

닝판이 계속해서 빙릉파를 발동하는 동안, 요수의 거대한 촉수가 기이하게 닝판의 뒤에 나타났다. 그 촉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