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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7

"이게 어떻게 된 거지? 설마 내가 그를 고기 반죽으로 만들었나? 불가능해, 내 요기가 감싸고 있었으니까 기껏해야 그를 죽였을 뿐, 고기 반죽으로 만들 수는 없었을 텐데."

요수는 잠시 생각한 후 고개를 저었다. 자신이 비록 강하지만 힘의 조절도 가능했기에, 닝판을 죽이더라도 고기 반죽으로 만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설령 고기 반죽이 되었다 해도 이 호수 위에는 분명 핏물이 보여야 하는데, 눈앞의 호수는 평온하기만 했고 어디에도 핏물은 보이지 않았다.

상황을 파악한 요수는 거대한 눈동자를 경계하며 사방을 둘러보며 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