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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강동과 황전 등의 얼굴 표정 변화를 닝판은 당연히 모두 눈에 담았고, 눈에는 조소의 기색이 드러나며 웃으며 말했다. "강 대인, 그 말씀은 저를 너무 높이 평가하시는군요. 저는 대인이라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저는 그저 보잘것없는 사람일 뿐이죠. 그리고 대인의 행동이 어찌 유치할 수 있겠습니까."

닝판의 조롱하는 목소리를 듣자, 강동은 온몸이 얼어붙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차가운 기운이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치솟았다. 그는 이번에 닝판의 용서를 받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강동은 방 안의 모든 사람들을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