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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

황모는 완전히 개새끼야. 자기 주인이 때리면 짖어대기만 하고, 안 때리면 쫄아서 아무것도 못해.

밍형이 나와 양톈을 쳐다보며 "나와!" 하고 소리쳤다.

내가 안 나가면 끌려 나갈 테니, 차라리 스스로 나가는 게 낫겠다. 기껏해야 왕밍처럼 뺨이나 맞겠지.

내가 먼저 나갔는데, 한 발짝 앞으로 걷자마자 밍형이 발로 차버렸다.

온몸에 살이 찐 뚱뚱이가 뼈만 남은 나 같은 마른 사람을 차다니! 이 발길질에 나는 거의 토할 뻔했다.

밍형은 나를 차고 나서 또 뺨을 때리며 욕했다. "씨발, 내 동생에게 손대? 당장 무릎 꿇고 사과해, 안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