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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

우리는 이 소리를 듣고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지만, 직업고등학교 이 무리들은 이 소리를 듣자마자 두려운 표정을 지었다!

대우의 몇몇 부하들이 작은 소리로 대우에게 물었다. "형, 우리 계속 싸울까요?"

대우도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우리와 싸우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젠장, 이 여자는 뭐지? 그냥 한 마디 외쳤을 뿐인데 대우와 그 무리들이 미간을 찌푸리며 감히 덤비지 못하게 만들다니??

구경하던 직업고 학생들이 "한잉이 왔다! 한잉이 왔다!"라고 재잘거렸다.

한잉?? 한잉이 누구야? 뭐야? 생활지도부장?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