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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아마도 양톈은 반응할 시간도 없었을 것이다. 내가 행동하겠다고 말하자마자 행동할 줄은 몰랐을 테니까.

쥐는 재빨리 일어서서 음식물이 묻은 얼굴로 욕설을 퍼부었다. "리웨이! 씨발! 네가 감히 나한테 이러냐?"

쥐가 소리치자 식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우리 쪽을 쳐다봤다. 내가 소란을 피우는 것을 보고도 놀라지 않는 것 같았다.

아마 그들 눈에는 내가 완전한 불량학생이라 소란을 피우는 것도 정상으로 보였을 것이다. 모두 구경꾼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너한테 이게 어때서? 난 너한테 꽤 친절하게 대한 거야!"

쥐는 화가 나서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