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의 청춘 미로

챕터 165

한영이 말한 대로 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양톈에게는 그나마 괜찮게 대하지만 나에게는 정말 싫어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게 바로 리더로서의 고통스러운 부분이다. 다른 사람들이 리더를 할 때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리더일 때는 특별한 느낌이 없었다. 무슨 일이든 제일 먼저 나서야 하고, 모든 일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이 원한을 품는 대상도 바로 나 같은 리더다.

남학생이 나에 대해 말할 때, 나는 양톈에게 눈짓을 했다. 절대로 화내거나 손을 대면 안 된다.

이 사람들은 나와 양톈을 화나게 하려는 것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