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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2

조하오는 나와 양티엔이 온 것을 보고 매우 기뻐하며 웃으면서 우리를 맞이했다.

"너희 둘은 왜 왔어? 학교 안 가도 돼?"

"아마 이번 주는 학교에 안 가도 될 것 같아... 별일 없어서 여기 좀 돌아다니러 왔어."

조하오는 더 묻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당구 칠래?"

나는 당구를 칠 줄 몰라서 손을 저었다. "됐어."

양티엔은 좀 칠 줄 아는 것 같았다. "나는 좀 칠게."

그러자 양티엔은 량거와 조하오의 사람들을 따라 당구를 치러 갔다. 이 건달들은 양티엔에게 매우 공손했고, 그들이 부르는 호칭은 내가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