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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2

몸을 약간 닦고, 부끄러운 마음에 속옷을 다시 입고 나왔다. 내가 나왔을 때, 첸샤오야가 이미 욕실 문 앞에 와 있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욕실 문은 닫혀 있었고, 안에서는 불빛이 새어 나오고 샤워하는 소리가 들렸다. 거실을 둘러보니 이건 그녀의 언니 첸민이 먼저 씻으러 들어간 것이었다.

이때 첸샤오야가 안쪽을 향해 소리쳤다. "언니, 문 좀 열어줘. 나도 씻어야 해. 이 녀석도 참, 엉덩이랑 등 여기저기 다 묻혔어. 손으로 한번 닦았더니 지금 손에도 그게 잔뜩 묻었어. 마침 언니도 샤워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내 엉덩이랑 등 좀 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