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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0

"그래서 지금은 더 이상 협상할 것이 없어."

"다음 주에 내가 너랑 같이 가서 그를 어떻게든 설득해 볼게."

"자신감은 좋은데, 어려움이 많을 거야. 하지만 네가 다시 의욕을 갖게 된 것 같아서 좋아. 이런 모습이 마음에 들어."

"내 이런 모습이 마음에 든다면 나와 류제가 계속 잘 지내길 기도나 해. 난 샤워하러 갈게. 오늘 밤엔 정말 잘 잘 수 있을 것 같아."

"류제는 너랑 같이 안 있고 갔어?"

"집에 가서 아내랑 있겠지."

"너 괜찮아?"

"너랑 사귀면서 받은 상처로 이미 충분한 방어력이 생겼어. 이제는 나를 괴롭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