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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5

"

임링링이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고, 장샤오레이는 그녀의 뒤에 서서 2초 정도 바라본 후 결국 말했다. "내가 1층까지 데려다줄게. 만약에 넘어져서 죽기라도 하면 나도 책임이 있으니까."

"여보, 역시 날 걱정해주는 줄 알았어." 임링링은 웃으며 장샤오레이의 팔을 끼면서 말했다.

임링링이 현관문을 나선 후 혼자 앞으로 걸어가는 뒷모습에서 슬프고 쓸쓸한 느낌이 느껴졌다. 이런 고독감이 장샤오레이에게 이상하게 다가왔다. 어째서 이런 감정이 갑자기 솟아오르는 걸까.

장샤오레이는 임링링을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와 침실로 가서 침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