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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4

처제가 또 신이 났다. 나는 얼른 입을 다물었다. 또 그녀의 심기를 건드릴까 봐 걱정됐다.

이때 송방옥이 깔깔 웃으며 말했다. "언니 남편이랑 처제가 티격태격하는 걸 보니 알겠네요.

두 분 사이가 정말 좋으시네요. 이렇게 장난치는 걸 보면 언니가 두 분 관계를 오해한 것도 이해가 돼요.

하지만 별거 아니에요. 나중에 남자친구랑 언니를 만나게 되면 의심하지 않을 거예요."

"나는 언니랑 사이가 아주 좋아서 언니한테 미안한 일은 절대 안 해요. 우리 형부도 언니를 사랑하니까 언니한테 미안한 짓 안 할 거예요. 그렇죠, 좋은 형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