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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8

처제의 유혹적인 애교 소리를 들었을 때, 예전 같았으면 분명 가슴이 두근거렸을 텐데, 이 장난꾸러기가 계속 나를 협박하더니 방금 또 이런 짓을 해서 지금은 정말 상대할 기분이 안 든다.

일어나서 창문을 닫고, 풍유정을 하나 찾아서 그녀에게 건넸다. "돌아가서 바르면 돼. 이쪽은 좀 외진 곳이라 모기가 좀 많아."

처제는 그것을 받아들고는 내 앞에서 다리를 들어올렸다. 그 길고 곧은 아름다운 다리가 그렇게 내 앞에 드러났다.

그리고 그녀가 풍유정을 천천히 바르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 동작이 어떻게 봐도 나를 유혹하는 것처럼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