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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8

나는 아내에게 이 이틀 동안 남자가 그리웠는지, 샤워하면서 자위했는지 무심코 물어봤다.

아내와 나는 직접 대화할 때는 이보다 더 화끈한 주제로 이야기하곤 한다. 아내는 나와 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당연히 싫어하지 않는다.

아내도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모두 나에게 털어놓았다.

예를 들어 어젯밤에는 여동생의 허리를 안고, 다리로 여동생의 허벅지를 끼고 문질렀다고 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속옷에 물이 한 웅덩이였다고 한다.

또 샤워할 때도 스스로 만져봤다고 말했다.

내가 아내와 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동안, 조용한 방 안에서 아내의 ...